뉴네이처 New Nature

뉴네이처 New Nature
뉴네이처 New Nature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과거를 지나,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을 지배하려는 시대를 경험했다.
이제는 자연과 공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과도기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
이스탄불에 위치한 '뉴네이처' 매장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끊임없이 진화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묘사하려 했다.
이곳에서는 혁신적인 재료와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제작한 가구를 소개하며, 새로운 형태의 거주 환경을 제안한다.
이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이며 다소 낭만적인 전망을 반영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모더니즘을 새롭게 재해석하려는 시도이다.
이 공간은 단순히 상업적인 쇼핑 장소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미래와 이를 가능하게 할 독창적인 소재에 대한 탐구의 장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직물, 액세서리,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소재를 실험하며,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수선 문화를 지속 가능한 실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접근 방식의 유연함과 실용성을 구현한다.
창조 과정과 소재는 공간 디자인 미래를 향한 긍정적 비전을 바탕으로 신중히 선택되었으며, 공간의 유동성과 변화 필요성을 인식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재활용 금속으로 만든 테라초 바닥재, 냉동 섬유 스툴, 물결무늬 벽면, 시그마 구조의 옷걸이, 녹색 비행기 날개 벤치
그리고 인공지능이 창조한 가구 등은 매장의 물리적 구조를 이루는 미래적 요소 중 일부이다.
뉴네이처 공간은 자체 실험적 특성을 통해 기존 관념을 다시 설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물리적으로 구현한다.
인간과 비인간적 생성물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맞닿아 있는 현대적이고 진화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nature has been constantly changing.
After the days when people were worried about how to keep their lives, the era where humans
reign over nature through science and technology has come. Now, we are living in a transition
period where we believe that we should coexist with nature. So what’ll be next?
New Nature stores in Istanbul aim to provide an updated portrayal of the ever-evolving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nature.
These stores bring innovative materials and experimental upcycling methods into the AI-generated furniture, offering a new living environment.
Reflecting a more hopeful and somewhat romantic outlook for the future
these spaces are meant to realize an updated approach to modernism in the new post-COVID 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