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주택 Casa Gómez
고메스 주택 Casa Gómez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고메스 주택은 소규모 가족을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특별하거나 파격적인 공간적
요구사항 없이 생활 습관과 미적 취향에 따라 절제되고 단순한 형태로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클라이언트와 설계팀의 대화 중에 형식을 통한 단순성과 일시성이라는 두 가지 특정한 가치가 대두되었고
이러한 개념적 가치는 최종 결과물을 완수하기 위해 따라야 할 규칙으로 작용했다.
이를 출발점으로 프로젝트의 주요한 목표가 되는 분석과 개념적 종합의 과정이 실행되어 전체 공간이 조성되었다.
디자인 과정은 변화와 파편화를 통해 형태를 질서화하는 연습이었다. 설계팀은 조화로운 형태와 미적 기준을 따르는 요소들의 리듬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 접근방식은 이러한 가치들을 진정으로 전달하려는 본능적인 과정이다.
고메스 주택은 전반적으로 사생활 보호에 매우 중점을 두고 있다.
1층 공간은 대형 유리창을 통해 외부 환경과 소통하지만,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벽면은 거리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하여, 개방성과 프라이버시 사이에 효과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
자재의 사용은 ‘적은 것이 더 좋다(Less is more)’라는 미적 원칙을 따랐으며, 콘크리트, 목재, 실내용 패브릭, 금속 등을 사용하여 건축가의 디자인 철학을 간결한 형태로 반영했다.
시간에 따른 빛의 역동적인 변화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데 중요한 보충 요소로 작용하여, 디테일한 언어 표현을 풍부하게 한다.
Architecture_ Jorge Garibay Arquitectos / Jorge Garibay Barajas @arqjorgegaribay
Design Team_ Jorge Garibay Barajas, Eduardo Martínez Rodarte, Edgardo Estrada Ruiz, Eduardo Martínez Rodarte
Location_ Corregidora, Querétaro, México
Area_ 492㎡
Material_ Pigment Apparent Concrete, Lime Coating
Editor_ Wooyoung Lee
Photograph_ César Belio
坐落在克雷塔罗的Casa Gómez是为小规模家庭专门设计的住宅项目，它的设计并不迎合任何非常规的空间需求，在使用者的生活习惯与审美趣味的影响下，以一种低调、简约的形式语言，和谐地融入了他们的日常生活中。
在为为此而努力的客户与建筑师的对话中，出现了几个不同的主题，引导了项目的方向：即，简单性和通过形式体现的无常概念。这些成为打造项目最终结果的指导原则，并以此为出发点完成了对整体空间的塑造。
设计的过程是一种结构形式的练习，通过位移和碎片技术进行操纵。建筑师的目标是建立一种节奏，一种遵循和谐形式和审美标准的元素模式。这种方法并不是由严格的理论框架决定的，而是一种旨在真正传达这一价值观的本能的过程。
‘식(植)방(房)마루’가 전개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세종대로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다양한 메시지가 오간다.
그 장소성과 공공성을 고려하여, 서울마루 공공개입 2023 프로젝트를 통해 현시대에 필요한 건축적 메시지를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지붕인 서울마루는 외부환경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설계팀이 방문했을 당시, 그늘 없는 더위에 서서 먼저 한 생각은 새 지붕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었다.
그 생각을 시작으로 변하는 기후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식방마루 프로젝트에 담았다. 사람들은 경험적 부분을 기억하지만, 환경적 변화에는 즉각 반응한다.
식방마루는 이러한 관점에서 식물을 키우는 온실을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변화하는 환경적 요소들을 통해 다양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매개체다.
온실은 구조프레임과 비닐마감재로 이루어졌으며, 농작물이나 식물을 키우기 위한 기후를 조절하는 시설이다.
식방마루는 온실 시스템과 유사하게 빛과 공기의 흐름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감각을 통해 각 공간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투과도, 투명도, 그리고 다공성이 각기 다른 소재의 특성을 활용하여 각 프로그램에 맞는 환경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서로 다르게 조성된 환경들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행위를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