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기둥이 우리를 지킨다 Her Vertical Retains Us
그녀의 기둥이 우리를 지킨다 Her Vertical Retains Us
징더전황실가마박물관 Jingdezhen Imperial Kiln Museum
페르난도 프라츠(Fernando Prats)의 작업은 지리적이다.
또한 칠레의 풍경 안에서, 과격한 본성의 몰입적인 에너지 안에서 그 자체로 지속가능하다.
‘그녀의 기둥이 우리를 지킨다’라는 이름의 작품은, 안데스산맥, 시인 가브리엘 미스트랄(Gabriel Mistral)의 <칠레의 시>
지질학자 페드로 호세 아마도 피시스(Pedro José Amado Pissis)가 1875년에 저술한
칠레공화국의 자연지리학 지도>에 나오는 그림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에서 기인한다.
고봉(高峰)의 단면들을 한데 모아, 로스 세실로스 메트로폴리탄공원에 수직으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안데스산맥의 전경과 함께 교차점이 형성된다.
이어 수평성과 수직성이 합쳐지는 곳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남미대륙의 척추 기둥과 같은 안데스산맥은 영토 점령이라는 덧없는 허약함 속에서 우리 자신을 인식할 기회를 제시한다.
안데스산맥은 반박할 수 없는 증인으로서 기억을 보존하고, 판상 지각 표층을 통해 우리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간언한다.
덧붙여 거주지의 가능성을 품는 동시에 범위와 방향을 정하고 정의한다. 한마디로 그것은 저항의 생태계이다.
거주할 수 있는 조형물로 고안되고 세릴로스공원의 유산으로 개발된 이 작품은 예술과 도시가 상호작용하는 공공공간의 확장책이다.
기둥 16개는 지름 42m인 저수지의 중앙 섬에 분포되었다.
각 기둥은 페드로 호세 아마도 피시스가 묘사한 것처럼 안데스산맥의 한 단면을 형상화한 것이다.
기둥들을 차례로 줄 세우면 아리카부터 티에라델푸에고까지 전체적인 윤곽을 형성한다.
기둥 중 8개는 세릴로스공원의 중심축과 평행하고, 나머지 8개는 주요 접근 지점과 일직선상에 있다.
높이 16m인 각 강철 기둥은 양쪽에 두께 10㎜의 시트 2개와 중앙의 HEB 빔으로 만들어져 협력적인 구조를형성한다.
하부에서는 각 기둥이 개별적으로 고정돼 있다.
앵커볼트 세트가 독립적으로 서 있는1㎥의 콘크리트 기초부에 금속 구조를 연결하는 데 사용됐다.
상부에서는 광공해 현상을 피하기 위해 각 기둥 꼭대기에 기초부로 향하는 6개의 장치가 달려 있다
페르난도 프라츠(Fernando Prats)의 작품은 칠레의 지리, 문화적 풍경, 자연의 몰입도를 바탕으로 합니다.
“Her Vertical Retains Us”라는 제목의 작품은 가브리엘 미스트랄(Gabriel Mistral)의
“칠레의 시(Poetry of Chile)”를 바탕으로 한 그의 지속적인 관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지질학자 Pedro José Amado Pissis가 1875년 칠레 공화국의 물리적 지리 지도책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이 봉우리의 윤곽을 모아 로스 세리요스 메트로폴리탄 공원에 수직으로 배치함으로써 안데스 산맥의 풍경과 교차하며 수평과 수직의 교차점에서 대화를 만들어냅니다.
남미 대륙의 등뼈와 같은 안데스 산맥은 단결의 상징, 영토 점령의 약점 속에서 자신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암시하는 적절한 은유입니다.
안데스 산맥은 반박할 수 없는 증인으로서 기억을 보존하고, 그들의 지각판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들의 경계심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