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고 싶은 홈스타일링 ; 독일 뒤셀도르프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31살의 크리스(@chrisfluence)입니다. 제 첫인상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무척 좋아합니다.
인테리어부터 패션, 맛있는 수제 레시피를 바탕으로 요리한 메뉴의 플레이팅 등등…
평생을 창의적인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며 살아왔어요.
현재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이자 마케터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창조적인 감각은 제 직업에도 반영이 됩니다.
[ 유쾌함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오래된 우유 가게가 깜찍한 안식처가 되기까지 ]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 역시 저의 큰 기쁨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에 제 계정을 운영 중이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인테리어와 디자인, 집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요리와 패션 그리고 여행, 또 제 심미안을 사로잡는 모든 것에 대해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컬러풀하고 대담한 색조를 좋아합니다.
일렉트릭 블루, 베이지, 화이트, 블랙. 절대 지루해지지 않는 요소죠.
디자인과 관련된 관심사와 더불어 ‘산드로’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제겐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집을 처음 만난 것은 2021년 8월이었어요. 불과 1년 전이라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죠.
임대 아파트를 떠나 영구적으로 머물 수 있는 새집을 물색 중이었는데요.
이곳은 한 건축가가 본인이 입주할 계획으로 만들었으나 완공 후 매각을 결심해 매물로 나온 집이었습니다.
처음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 집을 보고 제가 원하는 모든 항목이 부합되는 곳이었기에 바로 방문을 신청했어요.
먼저 현관문에 들어서면 큰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눈부신 자연광과 따뜻한 나무 바닥에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왔어요.
따라하고 싶은 홈스타일링
또 공간의 개방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죠.
집을 온전히 누릴 수 있고, 또 초대한 손님들과 즐겁게 머물 수 있고,
하나의 큰 공간에 결합한 인테리어 요소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 집은 제 이런 꿈을 실현해주는 공간처럼 다가왔습니다.
또한 이 모던하고 근사한 집을 어떻게 스타일링할지,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죠.
직, 간접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 덕분에 신이 날 정도로 참 즐거웠어요.
운이 좋게도 집을 원하는 이들을 제치고 제가 낙찰을 받았고 덕분에 인생의 뉴 챕터가 시작됐습니다.
그게 바로 작년 12월의 일이었어요. 9개월이 지난 지금 디자인부터 건축, 페인트, 플랜테리어 등등….
이 공간을 나만의 사랑스러운 집으로 만들면서 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모던하면서도 팬시한 무드가 동시에 깃든 건물이에요. 메인 층에는 널따란 주방,
근사한 다이닝 공간이 있고 복도를 지나면 정원으로 통하는 밝고 통풍이 잘되는,
각 공간을 모두 아우르는 거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복도에 자리한 아름다운 목조 계단을 통해 1층을 오갈 수 있고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천장이 아래층 메인 층보다 더 높다는 점이에요.
무려 3m가 넘는 높이로 현대 주택에선 보기 힘든 층고이며 목조건축물이라 아주 인상적이죠.
덕분에 집에 머물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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