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
루이 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
루이 비통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Louis Vuitton Maison Osaka Midosuji)가 지난 2월 1일 오픈했다.
아오키 준(Aoki Jun)과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빚어낸 이번 메종은 총 4개 층으로 구성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서 오사카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반영하는 동시에 국제 관광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강조한다.
아오키 준은 해양 도시 오사카의 전통 범선 ‘히가키 카이센(Higaki-Kaisen)’의 돛이 부풀어 오른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바람이 통하는 밝은 흰색 건축물을 설계했다.
지면 높이에 금속 소재로 번개무늬 세공(Fretwork) 장식을 넣어 건축물 외관에 순수성을 가미했다.
범선이 물에 떠 있는 형상을 떠올리게 한다. 건물의 파사드는 자연광을 가장 효율적으로 머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는 각각의 층을 밝게 비추며 오사카의 에너지를 뿜어냄과 동시에 평온함을 선사한다.
내부 설계를 맡은 피터 마리노는 4개 층을 해상의 느낌과 일본 전통문화를 연결 지어 디자인했다.
목재 바닥은 갑판을 연상시키고, 목재를 입힌 기둥과 금속 천장은 흥미로운 모험을 떠나는 대형 요트를 떠올리게 한다.
일본의 전통 종이인 오리가미 와시(Origami Washi) 같은 전통 소재가 공간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메종 공간 곳곳에 세심하게 배치된 빅 뮤니츠(Vik Muniz), 폴리 아벨바움(Polly Apfelbaum), 푸지무라 키미코(Kimiko Fujimura)
니콜라 드 마리아(Nicola de Maria), 이다 투르직(Ida Tursic)과 윌프리드
밀레(Wilfried Mille)의 작품들은 건물의 매끈한 라인과 대조를 이루고 공간 전체에 색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그레고르 힐데브란트(Gregor Hildebrandt)가 레코드판 조각, 나무, 캔버스, 아크릴을 사용해 만든 작품
‘Osaka Schwimmbad (Anne)’를 배치해 오사카항과 오사카의 관계를 내비친다.
맨 위층에는 일본의 스타 셰프 스가 요스케(Suga Yosuke)와 함께 루이 비통이 최초로 공개하는 카페 ‘르 카페 V(Le Café V)’가 들어섰다.
카페는 셰프 스가와 함께한 메종 내 레스토랑 ‘스가라보 V(Sugalabo V)’의 비밀스러운 입구로 이어진다.
2020년 2월 1일 오픈한 루이 비통 오사카 미도스지 하우스의 4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일본 최고의 항구인 오사카의 역사적 유산을 반영하고 국제 관광 중심지로서 도시의 중요한 위치를 강조합니다.
Jun Aoki는 오사카의 전통 범선 “Higaki-Kaisen”의 바람에 날리는 돛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 건물을 디자인했습니다.
금속 천둥 패턴과 결합된 지상층은 건물의 외관에 순수성을 더하며 물 위에 떠 있는 범선을 연상시킵니다.
입면은 햇빛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각 층이 채광이 잘 되도록 하여 오사카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동시에 평온함을 줍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는 해양 스타일과 일본 전통문화를 컨셉으로 4개 층을 연결했다.
나무 바닥은 데크를 연상시키며, 나무로 덮인 기둥과 금속 천장은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대형 범선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공간 곳곳에는 일본 종이 종이접기 와시 등 전통 소재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