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앳미 스스로 존재하는 빛 hidden future in change
비앳미 스스로 존재하는 빛 hidden future in change
설계팀 LivFAMA(이하 LFA)는 그들의 첫 번째 치과 공간인 비앳미를 위해 체계적인 공간디자인 계획을 개발했다.
프로젝트의 초점은 전통적인 의료공간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전복하고 디자인 언어와 구조적 미학의 새로운 관점으로 치과를 재해석하는 것에 맞춰졌다.
표준화 시스템을 통해 완성된 비앳미 오프라인 1호점은 자체적인 기준, 독립적인 입지, 홍보의 형태로 ‘색다른 공간’을 형성했다.
실제 주기능과 결합한 주요 시술 공간의 프라이버시가 ‘박스’의 형태로 구현되었고, 자재, 색상, 빛의 사용에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미용 경제의 부상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교정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LFA는 ‘보이지 않음’의 직관성을 출발점으로 삼았고, 공간의 확장성, 투명성, 순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무광 아크릴, 거울, 마이크로시멘트를 자재로 사용했다.
또한, 구강 소비의 주체인 20~35세 젊은 층의 소비심리와 수요에 초점을 맞춰, 밝고 순수한 톤을 연출하는 흰색을 배경색으로 썼다.
호(弧)는 공간에서 꺾이는 부분을 부드럽게 하고 날카로운 접점과 가장자리를 최소화하여,
의료기기에 대한 공포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브랜드의 녹색으로 상징 언어를 만든다.
시술 공간은 엄격한 조명 기준을 충족했다.
공간을 전체적으로 밝게 만들기 위해 주요 진열과 치료 영역에 중간색의 박판을 사용하고 나서, 주 조명을 설치했다.
리셉션과 대기실에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도록 부드러운 조명을 사용했고, 배경과 리셉션 사이의 칸막이 상단에는 띠 조명을 삽입했다.
전체 면적은 25㎡에 불과하지만, 설계팀은 좁은 공간에 다양한 기능을 통합시키고자 노력했다.
LFA는 투명, 확장, 위계질서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은 구멍을 통해 큰 것을 보는’ 여러 기법을 공간 설계에 적용했다.
동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설계팀은 병원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방문객의 체류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몰리는 것을 제한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공간은 세 개 영역으로 나눈 다음, 되도록 동선을 단축하고 이용률과 상업적 진열면적을 극대화했다.
매장의 첫인상이자 브랜드의 얼굴인 주제영역의 경우, 녹색 반투명 아크릴로 격자형 본체를 구현하여 교정기 제품을 진열했다.
이는 공간 중 가장 밀도가 높은 영역에 신선함과 활기찬 리듬을 선사한다.
상호작용 영역은 고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시종 주제 영역의 전시를 볼 수 있다.
시술 영역은 엄격한 공간으로서 시행에 필요한 프라이버시를 충족한다.
이동식 파티션은 표준화의 요소이다. 열리면 기본적인 동선을, 닫히면 의료 행위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동시에 거울 효과를 통해 공간의 확장감을 연출해, 어떤 상태에서든 인식의 효과에 주목하는 기능적 역할을 할 수 있다.
LAF는 비앳미에서 ‘혁신적 의료’라는 맥락에 더 잘 맞는 새로운 콘셉트를 재설계했다.
그들은 자체 디자인 콘셉트인 ‘투과성 디자인 사고(Super-Sponge)’에 따라 클라이언트들이 판매 실적에서 브랜드 가치로 초점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으로 침투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일으켜, 기존 치과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브랜드 로고를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