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레스토랑 볼브리지 Cinnamon Restaurant Ballsbridge
시나몬 레스토랑 볼브리지 Cinnamon Restaurant Ballsbridge
KLD(Kingston Lafferty Design)가 비어 있던 매장을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레스토랑, 두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맡았다.
이들은 공간을 극적으로 개조해 시나몬 레스토랑 볼브리지(Cinnamon Restaurant Ballsbridge)를 완성했다.
디자이너는 “좁고 아담한 공간에 복합적인 기능을 결합하여,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역동적이면서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분홍색과 밤색에서 실마리를 얻은 KLD는 부드러우면서도 장난스러운 디자인을 연출, 시나몬을 하나의 브랜드로 승격시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유희와 유머를 드러내는 시나몬 레스토랑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설계팀은 다양한 질감을 가진 단순한 블록 같은 기본적인 형태를 연출하고, 폭신한 가죽,
반짝이는 타일, 고광택 래커를 칠한 표면이 보여주는 질감의 변화로 온화한 파스텔 톤을 고조시켰다.
각 영역을 연결하는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는 의도적으로 반복 사용, 시각적인 연결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된 거울은 극적인 통창을 반사시키며 햇빛을 유입한다.
설치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과 아치는 우아한 부드러움을 북돋는다.
과장된 크기의 롤리팝을 연상시키는 조명기구와 단추 같은 벽 마감,
다양한 색상의 둥근 테이블 상판, 파스텔 톤의 좌석까지 모든 요소는 KLD에 의해 맞춤 설계되어 공간에 독특성을 부여한다.
설계팀은 질감과 톤을 대조시키되 색상을 차단하는 미학을 지향했다.
식사 손님들에게 최대한의 바닥 면적을 제공하기 위해서 메자닌 1층에 주방을 설계하였고, 햇빛을 반사하기 위해 거울로 마감하였다.
메자닌은 1층에서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고, 그 아래에 보다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좋은 디자인은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정서를 일깨워야 한다고 믿는 KLD.
그들의 철학이 담긴 시나몬 레스토랑은 이용객에게 활기차면서도 흥미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Tasked to transform an empty retail unit into a dual function restaurant and takeaway,
KLD were appointed to carry out interior architecture and design for new Cinnamon restaurant, dramatically rethinking the brand.
“Combining multiple functionalities in a small, compact unit, we wanted to create a dynamic, engaging environment offering multiple experiences, despite the small space.”
Taking cues from the brands existing pink and maroon colours, KLD sought to create a more impactful, feminine and playful design and to elevate Cinnamon as a brand.
The result is a harmonious, multifunctional restaurant and takeaway celebrating playfulness and hum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