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인셉 스페이스 ADIDAS×INSEP Space

아디다스×인셉 스페이스 ADIDAS×INSEP Space

아디다스×인셉 스페이스 ADIDAS×INSEP Space

스튜디오스 오모테산도 STUDIOUS OMOTESANDO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INSEP(국립스포츠연구원)은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공간 개조 프로젝트 ‘ADIDAS×INSEP Space’를 진행했다.

목표는 INSEP 거주자들과 방문객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설계를 맡은 Ubalt architectes는 INSEP과 아디다스의 대표 색상인 파랑을 테마로 지속가능하며 기능적인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했다.

라커룸, 숙소, 복도, 회의실 등은 정상급 선수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적합하도록 재설계되었다.

이를 위한 도전과제는 시설 특유의 그래픽, 건축적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공간에 녹여내는 것이었다.

아디다스와 INSEP이라는 두 기업의 공통 색상인 파랑과 함께 석재, 금속 같은 특정 자재의 사용이 일관성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두 개의 벽돌담 사이에 자리한 이 비정형적인 장소는 양방향으로 교차하고 있다.

양쪽으로 커다란 전망창이 있어 두 방향의 시각적 교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일종의 투과성을 유지하며 순환에 기여하고 생활공간을 풍부하게 만든다.

서로 분리된 활동영역을 조성하기 위해 금속으로 제작한 흰색 펜스를 세워 중앙에 개별 공간을 설계했다.

젊은 선수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전용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펜스 안쪽 바닥에서부터 바깥으로 이어 그려진 세 개의 세로줄은 아디다스의 대표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펜스 내부에는 식사나 작업을 할 수 있는 높은 테이블을 배치했고, 왼편으로는 휴식 및 오락 공간을, 오른편으로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일광욕 할 수 있는 아치형 선베드룸을 마련했다.

조성된 각 구역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모든 요소는 마치 촘촘하게 연출된 그래픽 속 풍경처럼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화롭게 존재한다.

메자닌으로 이어지는 나선형의 계단만이 프로젝트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다.

오스터마이어 룸(Ostermeyer Room)이라 불리는 회의실 또한 파란색 바닥, 펜스, 흰색 타일 등 숙소 디자인과 통일감 있게 설계되었다.

라커룸 역시 같은 디자인을 추구한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서로 다른 두 소재의 조합이다.

바닥에서 벽으로 이어진 흰 타일은 회색 샌드스톤 타일과 맞닿아 있다.

두 소재가 만나는 곳에는 포인트 요소인 파란색 벤치를 배치했다.

이렇듯 모든 공간 콘셉트는 ‘파랑’으로 매듭지어진다.

두 기업 간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파랑은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그들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INSEP(Institut National du Sport, de l’Expertise et de la Performance)’ located in Paris, France has proceeded a project for space renovation as part of its partnership with Adidas.

Ubalt architectes intended to design a sustainable and functional space with “blue”,

a representative color of the two INSEP and Adidas entities. For such, the overall challenge of the intervention was to

create an architectural and graphic identity specific to this association,

visible throughout the space. The use of blue with certain materials such as stone or metal helped to create consis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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