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지 콘셉트스토어 ANDG Concept Store
앤드지 콘셉트스토어 ANDG Concept Store
16~17세기, 영국 성공회의 사제이자 시인으로 활동했던 존 던(John Donne)은 그의 시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느 누구도 섬처럼 홀로 존재할 수 없다. 모든 이는 대륙의 한 조각이며 본체의 부분이다.
” 이 말은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대표적인 예로, 그가 발표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존 던의 시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존 던의 사상은 건축물에도 영감을 주었다.
DAS Lab은 이번 프로젝트를 ‘연결’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물질은 ‘상징화’되어 해석되고 개인들에 의해 확인되어 세상의 관행에 대한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한다.
누구나 공동체 사회의 일원이 되며,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과 연결된다.
의식적인 행동은 평행, 반대, 합병, 분리의 상태를 초래하고, 개인을 그들의 내재화된 움직임의 궤도로 몰입시킨다.
전체 공간은 브랜드를 한데 모으기 위한 매개체로 간주되고, 설계팀은 모순 중에서 공통점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그 본질인 포괄성을 분석했다.
개체들의 집단 효과는 추상적이고 평면적인 그리드 시스템을 형성하는 선적 방식으로 실현된다.
그런 시스템을 통해 앤드.지(AND.G)는 차별적인 개체들과 독립적인 브랜드로 하여금 각자의 아이덴티티와 연결시키도록 촉구했다.
앤드.지의 이데올로기를 고안하다 보니, ‘분산화’가 콘셉트의 실재이자 실질적인 필요성이 되었다.
브랜드들은 서로 교차하고 관통하며 스스로를 발산하도록 고무되어, 충돌하지 않는 모호한 ‘경계’를 형성했다.
고정된 순환의 채택과는 반대로, 앤드.지는 ‘점’들을 연결해서 ‘면’을 만들었다.
고객으로 하여금 직감에서 우러나오는 심도 있는 대화를 브랜드와 나누도록 영감을 주는 발상이라 볼 수 있다.
공간에서 자재들이 생성하는
대비, 결합, 모호성, 집중의 효과를 재검토하는 목적은 단순히 시각적인 표현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대중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서 다양하고도 동질적인 감정적 환경을 조성하여 예술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것이다.
John Donne who was a priest of the Anglican Church and poet in the 16th and 17th centuries said in his poem,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
” His word inspired many artists. Its representative example was just Ernest Hemingway, and 《For Whom the Bell Tolls》 is a novel inspired by John Donne’s poem.
John Donne’s thought also has been inspiring architectures. DAS Lab started this project from the concept of “connectivity”.
Substances are “symbolized,” interpreted, and screened by individuals, that reflect their feedback on practices in the world.
Everyone is a part of the collective society and connects with the world, holding on his or her views.
Conscious behaviors bring about the states of paralleling, opposition, merging and detachment,
and immerse individuals into their internalized trajectories of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