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야노칸 라이투리 Katajanokan Laituri
카타야노칸 라이투리 Katajanokan Laituri
카타야노칸 라이투리(Katajanokan Laituri)는 핀란드의 혁신적인 목재 건축을 대표하는 최신 예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티넨 오이바 건축사무소(Anttinen Oiva Architects)의 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이 건물은 전통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최첨단 시공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곳에는 대중에게 열린 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합한 사무실 공간, 그리고 164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핀란드의 대표적 임업 회사인 스토라 엔소(Stora Enso)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헬싱키의 마켓광장(Market Square)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이 4층 목조 건물은 역사적인 중심지에 현대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래된 항구로 기능하던 이 지역이 점차 보행자들에게 개방되면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알바 알토(Alvar Aalto)가 설계한 스토라 엔소 본사와 카를 루드비히 엥겔(Carl Ludvig Engel)이 디자인한 상징적 건축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표는 카타야노칸 라이투리가 위치한 장소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조화롭게 녹아들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흥미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안티넨 오이바 건축사무소의 공동설립자인 셀리나 안티넨(Selina Anttinen)은 “이 새로운 건축물은 이제 헬싱키 해상 스카이라인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소유주인 보험사 바르마(Varma)와 스토라 엔소의 진보적인 환경 가치와 기후 목표를 만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지속 가능하고 유연하며 재생 가능한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설계팀은 북유럽 특유의 특징과 목재 구조의 웅장함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프로젝트를 발전시켰습니다.
건물은 총 7600㎥의 목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차적층목(CLT)과 단판적층재(LVL)로 이루어진 약 2500개의 목재 요소가 눈에 띕니다.
내부에서도 목재는 북유럽 자연의 느낌을 강조하며 사용되었습니다.
중앙에서는 둥근 천창과 원형 나무 벤치가 있는 홀이 방문객의 시선을 끌며 목재 건축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파사드를 위해 특수한 이중 레이어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외부에는 유리, 금속, 천연석을 사용하고 내부에는 주로 목재를 사용했습니다.
안티넨은 “이중 레이어 기술은 해양 환경에서 최적의 접근법이었으며, 주변 석조 환경과 조화되는 보호층은 흰색의 얇은 금속판, 천연석, 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관은 시간에 따라 변모하며 다양한 시대에 지어진 주변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atajanokan Laituri is the latest example of new-generation Finnish wood construction. This building designed by Anttinen
Oiva Architects uses pioneering architectural and manufacturing methods combined with traditional and sustainable materials.
The eye-catching wooden building houses the head office of Finnish forestry company Stora Enso and a hotel with 164 rooms
including cafe and restaurant facilities open to the public and office facilities suitable for a wide range of businesses.
The four-story wooden building is located in Finland’s historical center Helsinki’s iconic Market Square and its
surrounding buildings. The area is going through a massive transformation, as the old port functions are partly moving
away and the shoreline gradually opens to pedestrians. There are the old head office of Stora
Enso designed by Alvar Aalto and the iconic buildings of Helsinki’s historical center designed by Carl Ludvig E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