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호텔 다락휴 Capsule Hotel DarakHyu
캡슐호텔 다락휴 Capsule Hotel DarakHyu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 안에 위치한 ‘다락휴(休)’는 독창적인 캡슐호텔이다.
한국의 전통 가치를 품은 단아한 디자인과 안락한 시설로 인해, 고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락휴(休)’ 는 총 4가지 타입의 객실을 제공한다.
그 중 싱글과 트윈 타입 객실 각각 하나씩에는 개별 샤워공간을 마련했고, 최상급 침대는 전 객실에 배치하는 등 숙박 공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수많은 해외 캡슐호텔 사례 조사를 거쳐 객실 간 소음 문제를 인지하고, 방음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사물 인터넷 등 스마트한 기술력도 적용됐다.
작은 공간이지만,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가 알차게 채워진 캡슐호텔 ‘다락휴(休)’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편안하고 새로운 체험의 가치는 절대 작지 않다.
캡슐호텔은 협소한 공간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것을 다 담을 수는 없다.
다만 고객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요소는 담겨야 할 것이다.
SK네트웍스 워커힐은 캡슐호텔 건립에 앞서 인천공항 이용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인적인 공간’, ‘필요한 시설 충족’, ‘안락한 분위기’를 원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Function of DarakHyu
캡슐호텔 ‘다락휴(休)’의 기능에 관한 키워드는 ‘Smart’, ‘Private’, ‘Community’로 채택했다.
새벽에 출국해야 하는 사람들, 늦은 밤 입국하는 사람들, 공항에서 밤을 새거나 불편하게 쪽잠을 자야하는 사람들,
‘다락휴(休)’는 공항 내에 머무는 고객들이 휴식이나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또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사물 인터넷을 접목시킨 ‘Keyless’ 시스템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예약과 체크인, 체크아웃,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출입국 전후로 불완전한 시간을 개인적인 공간에서 보낼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공간 조성에도 애썼다.
마지막으로 공항 내 캡슐호텔이 하나의 허브(Hub)로서 여러 문화권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했다.
Design of DarakHyu
캡슐호텔 ‘다락휴(休)’의 디자인에 관한 키워드는 ‘Tradition’, ‘Simplicity’, ‘Separate’, ‘Multipurpose’다.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간격을 좁혀 글로벌한 캡슐호텔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캡슐 외부는 한옥의 창호지와 살을 모티브로 심플하게 구현했다.
따라서 연속적으로 배치된 각 캡슐 유닛으로 이어진 복도는 한국의 전통 창호가 가지런히 자리 잡은 고즈넉한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내부 공간은 활동공간과 비 활동공간을 구분한 뒤 심플하게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분했다.
천장에는 한옥의 서까래를 얹어 동양적인 포인트를 물씬 입히고, 우드 플로링을 마감재로 사용해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의 느낌을 완성시켰다.
실시설계 삼원에스앤디
시공 스타코, 삼원에스앤디, BI 디자인 아이디세븐, 면적 500㎡, 바닥 우드 플로링, 카펫, 벽체 도장, 패브릭, 인테리어 필름, 컬러스틸 , 천장 도장, 필름, 인테리어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