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 팝업스토어 파리점 / Tiffany & Co
티파니앤코 팝업스토어 파리점 / Tiffany & Co
전시장인가? 부티크인가? 라운지인가? OMA가 디자인한 티파니앤코 팝업스토어가 파리 8구의 중심부, 몽테뉴 애비뉴에 개장했다.
변경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상된 이 매장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과 185년의 역사를 가진 컬렉션에 포함된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이곳은 컬렉션에 따라 그 특성을 반영하도록 일 년 내내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티파니앤코는 주얼리 제작과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OMA의 파트너인 엘렌 반 룬(Ellen van Loon)은 그러한 역사를 보여 주는 게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 매장에 방문하는 것은 티파티의 최신 컬렉션을 발견하는 기회 그 이상으로, 시간을 초월한 여정이 된다.”고 말했다.
판매와 아카이브 전시를 위한 공간인 이 매장에는 다양한 분위기를 품은 방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져 있다.
원형 건물은 티파니의 주얼리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대표 제품들을 디지털 스크린과 실제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팔각형 모양의 방에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1887년부터 프랑스 왕관 보석 카탈로그에도 수록되어 있는 고급 주얼리는 뒤쪽의 친근한 방에 진열되어 있다.
맞춤 가구들은 방문객들에게 진열된 주얼리들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착용해 볼 것을 유도한다.
티파니가 디자인한 고풍스러운 램프는 1900년대 초반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파란 그러데이션 카펫은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이 팝업스토어는 2023년 5월까지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OMA 파트너인 엘렌 반 룬과 프로젝트 건축가 줄리오 마르제리(Giulio Margheri)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Exhibition hall? Boutique? Lounge? OMA-designed Tiffany & Co. temporary store
has opened on Avenue Montaigne in the heart of the 8th arrondissement in Paris.
Conceived as an adaptive design, this store’s ambiance will transform throughout the year to reflect the character of the
collections it will host, bringing together the brand’s latest designs with items from its 185-year collection.
Ellen van Loon, OMA Partner said “Tiffany & Co. has a rich history both in making jewelry and in product design.
For us it was important to showcase that history. More than an occasion to discover Tiffany’s latest collection, a visit to the store also becomes a journey across time.”
A space for both retail and archival display, this store unfolds as a sequence of rooms with different atmospheres.
A rotunda showcases the highlights from Tiffany’s jewelry archive, exhibited physically and on digital screens.
And an octagon-shaped room displays the current collection, while high jewelry
appointments take place in an intimate room at the rear, which also features Tiffany’s French Crown Jewels catalogue from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