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셴지셴예수교회 Fengxian Qixian Jesu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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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파빌리온 Mobile Pavilion

8년에 걸친 오랜 작업 끝에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본관과 별관을 나눠달라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일체감을 형성할 것인지가 핵심이었다.

설계팀은 16.7m 높이의 본당을 중심으로 서쪽과 북쪽에 사무실과 부속 시설을 배치했다.

사무실 영역의 가장 높은 층에 소강당을 배치하여 수직적 공동체를 조성했고, 별관은 구내식당으로 정했다.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부지 전체를 하나의 건물로 보는 것이었다.

그는 건축통제선 주변의 시각적 경계로서 반투명하게 둘러싸는 ‘베일’을 세웠다.

본관과 별관은 이 ‘베일’이 정의하는 영역 내의 건물들로, ‘베일’이라는 시각적 경계와 함께 완전한 건축적 표현, 완전한 장소를 형성한다.

반투명한 ‘베일’은 지앙난(江南, 양츠강 이남 지역)의 흐릿한 빛을 건축으로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일조량에 따라 변하는 그림자를 시각적 접점에 표현할 수 있고, 그림자는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요소가 투영되거나 투과된 것일 수 있다.

또한 시각적 접점에 둘러싸인 영역에서 여과된 햇빛을 끌어들일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접점 내의 영역이 완전한 장소임을 의미하고, 그 장소로 가는 것이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설계팀은 비용과 바람 저항을 줄이기 위해 타공 알루미늄이나 태양광 패널 대신 확장된 그물망으로 베일을 설계했다.

베일의 강도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베일의 지지 기둥 단면을 확장하고, 기둥에 몇 개 간격으로 사선 지주를 추가했다. 본당 양쪽에도 기둥을 추가했다.

건물 내부에서 대칭성을 유지하고자 했지만, 기본 설계에 있어서는 본관 중심선이

평행하되 부지의 중심선에 있지 않도록 조정하였고, 본당 중심선을 본관 중심선과 평행하게 했다.

이 새로운 배치는 기존의 경직된 대칭성을 벗어나, 필요한 영역에서 대칭의 신성함을 유지하면서 생동감을 준다.

이런 조정의 또 다른 이점은 본당 1층이 남쪽을 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본당이 남쪽으로 완전히 열려 외부 공간을 강당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데, 이는 본당을 외부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강당의 밀집된 창살을 이용하여 남북 방향의 천창에 맞춰 시각적 내부 장벽을 형성했다.

알루미늄 창살의 연속적인 수직 반사와 천창이 함께 마치 우산처럼 느껴지는 빛 커튼을 형성하며, 사람들은 그들을 포근하게 품어내는 빛의 커튼 속에 있게 된다.

본관의 다른 부분들을 칠하는 데에는 다양한 색조의 회색을 사용했다.

회색빛은 지앙난 물 위의 옅은 안개 속에서 평화롭게 퍼진다.

본당 한가운데에서 보면 내부 바닥은 바깥의 더 먼 대지로 뻗어나가고, 하늘의 빛은 가랑비처럼 부드럽게 머리 위로 내리며, 세상은 바다처럼 출렁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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