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이고 고요한 집 , 오각형의 방들과 루버 기둥이 평범하지만은 않은 집
정적이고 고요한 집 ; 어릴 때 10년 가까이 주택에서 살았던 그녀는 언젠가 자신의 취향을 담은 집을 짓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 집은 오랜 바람의 결과물이다 . 아이가 태어난 후 정원에서 흙을 밟고 바람을 맞던 시간을 아이의 유년 시절에도 선사하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행보는 한층 바빠졌다. 집터는 육아를 위해 친정과 가까운 인천 청라지구의 주택 부지로 결정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