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뮤지엄 KONDO MUSEUM

콘도 뮤지엄 KONDO MUSEUM

콘도 뮤지엄 KONDO MUSEUM

더 스튜던트 호텔 캠퍼스 마리나

콘도 뮤지엄(KONDO MUSEUM, 近藤悠三記念館)은 도예문화의 길이라는 의미의 차완자카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사원(淸水寺) 정문 근처에 위치한다.

교토라는 고대도시는 네 지역에서 신화적인 사천왕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사원 주변 지역은 히가시야마(東山)지구라고 불린다.

교토의 동부 지방은 동쪽 수호신 청룡인 세이류의 보호 하에 오랫동안 정결한 물의 성소로 자리해 왔다.

이 성스러운 지역에서는 기요미즈 도자기로 알려진 전통적인 지역공예가 에도시대 이후 꾸준히 발달해 왔다.

콘도 뮤지엄은 원래 기요미즈 도자기의 거장인 유조 콘도(Yuzo Kondo, 近藤悠三)를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고, 이 프로젝트는 이 기념박물관을 개조하는 것이었다.

기념박물관은 청자와 백자 분야의 인간국보인 유조 콘도가 빚은 몇몇 주요 도자기 작품을 다루는 콘도 뮤지엄으로 재탄생하였다.

콘도 뮤지엄은 유조의 작품 이외에 그의 장남 유타카 콘도(Yutaka Kondo, 近藤豊), 차남 준 콘도(Jun Kondo, 近藤濶)

그리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손자 타카히로 콘도(Takahiro Kondo, 近藤高弘), 세 명의 작품도 보여준다.

이 뮤지엄은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처음 이 뮤지엄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입구 진열장에는 유조의 명작, 일본 살구가 그려진 대형 도자기 접시가 진열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전에 대중에게 거의 공개되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지나는 사람들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시영역은 콘도 가문의 네 사람, 유조, 유타카, 준, 타카히로, 각각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콘도 소메츠케(Kondo Sometsuk)로 불리는 유조의 청자와 백자의 생생한 스타일은 이 가문의 독창성에 기준이 되어 그의 자손들에 의해 전수되고 더욱 세련되어졌다.

세 번째로 1924년에 세워진 유조의 원래 작업실에는 그의 귀중한 자료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재미 삼아 빚었던 다양한 술잔들도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뮤지엄 바 류수이(Ryusui, 柳水)는 새로 세워진 영역이다.

전시영역 옆에 위치한 류수이는 기요미즈가 정결한 물의 성소로 알려졌듯이 엄선된 사케를 제공한다.

류수이는 사케를 시음해 보게 함으로써 모든 방문객들에게 예술품 감상과 사케 시음을 통해 기요즈미의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의미 있는 기회를 준다.

뮤지엄 실내 분위기는 다양한 색조의 짙은 그레이와 어둑한 조명으로 연출되었다.

벽체, 천장, 바닥에는 대나무, 석재, 일본 전통종이, 석고 등 각 소재의 느낌이 효과적으로 강조되었다.

각 작품을 진열하는 것 외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라는 맥락에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뮤지엄 내부의 주요 특징은 타카히로 콘도가 자신의 대표기술을 이용하여 판유리에 은을 스프레이해서 만든 7m가 넘는 너비의 평평한 예술작품이다.

어둑하게 빛을 받는 장소에서 물의 느낌과 흔들림을 연출하는 이 놀라운 예술작품은 기요미즈와 문화적으로 강하게 연결되면서 눈에 확 들어온다.

도자기의 세계에서 물의 특징을 표현하는 능력은 이 뮤지엄을 독특한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 준다.

KONDO MUSEUM, situated near the main gate of Kyoto’s Kiyomizu-dera Temple, by the Chawan-zaka approach to the temple.

It is believed that the ancient city of Kyoto is guarded by four mythological creatures in four separate quarters. The area surrounding the temple

is called Higashiyama district. This eastern region of Kyoto has long been known as a holy place of pristine water under the reign of Seiryu

the azure dragon and guardian of the city’s east. In this sacred area, a traditional local craft, known as Kiyomizu ceramics has continued

to evolve since the Edo period. This museum was originally established in commemoration of Yuzo Kondo

the renowned master of Kiyomizu ceramics. Our project was to refurbish this memoria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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