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플라워 레스토랑 Flower Eat Drink
F.E.D 플라워 레스토랑 Flower Eat Drink
꽃과 식당의 감각적 절정, 먹거리와 볼거리의 향연 F.E.D.
F.E.D.는 상하이의 색다른 현대적 식당으로, 꽃들을 순수한 장식에서 창의적인 요리로 바꾸어 놓았다.
레스토랑의 실내공간은 그 요리의 독창성에서 영감을 얻어, 빛나고 밝으면서 한적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꽃이라는 중심 주제의 시각적 추상개념을 통합시켰다.
과거 복잡한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에 빛과 색의 오아시스, F.E.D.가 뚜렷한 꽃의 색채와 더불어 몰입적인 식사 경험으로 이끄는 관문이 되었다.
Flowers Eat Drink(꽃 음식 음료)를 의미하는 현대적인 레스토랑 F.E.D.는 July’s Flowers와 스튜디오 Alberto Caiola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이 브랜드의 플래그십매장으로 출발하였다.
볼거리뿐만이 아니라 먹거리를 위한 향연으로서 꽃을 승화시킨 F.E.D.는 식용 꽃들을 현대적인 퓨전 칵테일과 요리에 결합시켰다.
요란스럽지 않은 콘크리트 입구를 통해 진입한 손님들은 어수선한 바깥 거리로부터 이미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껴지는 고요한 정원으로 들어서게 된다.
한쪽 벽면을 따라서는 대나무가 줄지어 있고, 다른 쪽 벽면에서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레스토랑의 실내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
공간의 틀을 구성하는 것은 꽃을 품고 있는 대리석 카운터이다.
거울처럼 반사된 표현은 이 식당의 중심 주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브랜드의 플래그십매장의 중심 주제를 반영하고 있다.
해질 녘 식당은 환한 빛을 발하여 방문객들을 공간 내부로 불러들이는 반면, 풀 스펙트럼의 LED 조명은 공간을 컬러 태피스트리로 탈바꿈시킨다.
꽃잎처럼 부드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 천장과 벽체에 적용된 초극세사 플러시 스웨드 마감이 공간에 배치된 스테인리스스틸 파티션과 감각적 대조를 이룬다.
화이트로 채색된 목재 바닥은 블랙과 골드 컬러를 사용한 가구를 돋보이게 한다.
공간 전체에 걸쳐 강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설치물들은 현대적인 꽃이라는 F.E.D.의 주제를 더욱 강조하고, 손님에게 꽃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설치물 중에는 폭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단색의 대형 벽화가 있다.
위쪽에 설치된 반투명한 기하학적 체커판 구조물이 낮에는 햇빛을 걸러주고, 저녁에는 전체 영역에 걸쳐 있는 극적인 샹들리에 구조로 변신한다.
이와는 달리 오픈플랜 공간에서는 인조 철망의 반투명한 스크린과 발광관이 천장에서 내려와 보다 친근한 분위기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별도의 식사장소를 만들어준다. 이런 방식은 레스토랑의 매력적이고 경쾌한 개방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프라이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은 높은 의자가 비치된 가로 전체 길이의 금속 바에서 F.E.D.의 솜씨 좋은 칵테일 제조 팀들이 휘젓고 흔들고 장식하며 식용 꽃으로 유혹적인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하이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선두주자든 시험장이든, 식용 꽃이 이미 풍부하고 다양한 저녁식사 장면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F.E.D.는 소비자의 식사 선택에 대해 소셜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경에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위한 향연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장소로 등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