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사마리텐느백화점 리볼리점 La Samaritaine Rivoli
라 사마리텐느백화점 리볼리점 La Samaritaine Rivoli
원레블 피트니스센터 호주점 / 1R Australia Gym
프랑스 명품그룹 LVMH(루비비통 모엣헤네시)는 라 사마리텐느백화점에 그들의 비전을 적용하고자 씨귀(ciguë)를 찾았다.
ciguë는 리볼리 거리를 끼고 있는 세 층에 파리지엥의 원형(原型)을 계속해서 해체했다.
이는 일본 건축가그룹인 SANAA(Sejima And Nishizawa And Associates)가 이미 만들어낸 강력한 물결 모양의 유리 파사드에 의해 시행된 과정이다.
입구에 세워진 모리스 기둥의 주물은 앞으로 나타날 것을 미리 암시한다.
원형 테이블 주변에 세워진 그리스 조각상 세 개는 근처에 있는 루브르(Louvre)궁에게 인사하고,
접이의자들은 튈르리(Tuileries)궁이나 팔레루아이알(Palais-Royal)을 연상시킨다.
인조석으로 만들어진 하우스만(Georges Eugène Hausmann, 파괴자, 혁신가,
현대 파리의 창시자)시대의 경사진 파사드 일부는 상상 속 파리에 있는 라 사마리텐느백화점을 상징한다.
해체의 과정은 아파트의 석고조각들을 탈의실로 사용한 맨 위층에서 계속된다.
벽체의 경우 ciguë가 디자인한 강철 리벳, 갈고리, 손잡이와 대조되는 재활용 목재의 지붕 프레임이 드러나도록 절단했다.
다리가 없는 테이블과 의자는 기하학적인 형태, 현대적인 소재, 베이지와 옐로우 컬러의 블록들에 기대어져, 과거의 잔재들과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이 ‘조직화인 난파선’ 이면에는 마음대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된 매장공간이 있어,
외관과 ciguë가 디자인한 실내공간의 느낌은 보존하면서도 각 브랜드가 조화롭게 자리하도록 만든다.
받침대, 선반, 테이블은 이동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푸드트럭이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금속 격자는 천장을 하나로 통일시키고, 회색빛은 건물 깊숙이 빛을 분산시킨다.
ciguë는 라 사마리텐느백화점의 정신을, 끝없이 재순환되고 있는 도시의 플래그십매장으로,
의미 있는 진리를 드러내는 현시대의 신기루로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호모 파베르(도구를 만드는 존재로서의 인간)를 재활성화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French high-end brand group LVMH(Louis Vuitton & Moët Hennessy) has commissioned ciguë to apply its vision to the new
La Samaritaine department store. On three floors along the Rue de Rivoli, ciguë continues to fragment Parisian archetypes;
a process already set in motion by Japanese architects group SANAA(Sejima And Nishizawa And Associates)’s powerful undulating glass facade.
A casting of colonne Morris set into the entrance gives a foretaste of what is to come.
Three Greek sculptures set around a rotunda nod to the nearby Louvre, while deckchairs recall the Tuileries or
the Palais-Royal. Part of a sloping facade made of artificial stone in the era of Hausmann(distrupter, innovator,
creator of modern Paris) symbolizes La Samaritaine in an imaginary Paris. The process of deconstruction
continues on the top floor where plaster fragments of apartments are used as changing ro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