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딕스 Dix Cafe Dix
카페 딕스 Dix Cafe Dix
건축스튜디오 Kinzo가 베를린 가구 브랜드 OUT(Objekte Unserer Tage)와 협업했다.
본질적인 구조물을 드러냄으로써 Berlinische Galerie 내의 공간을 개조, 완전히 신선한 모습의 카페 딕스(Cafe Dix)를 완성했다.
Kinzo는 재료들을 접목시켜 특별히 압도적인 하나의 요소가 없는 공간을 연출했다.
바 영역의 배경은 두드러지지 않는 짙은 파란색으로 마감했다. 기다란 바 카운터의 자재로는 폐자재를 건축자재로 만드는 업체 Smile Plastics의 제품을 사용했다.
최종적으로 개조될 때까지 공간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폐자재로 만든 플라스틱 표면의 물성은 마치 캔버스를 연상시킨다.
중앙에는 세로방향으로 이어진 공동 공간이 자리해있다.
메인 카운터와 평행한 바는 공간의 전체 길이를 따라 뻗어 있고, 연한 회색 의자가 나지막이 놓여 있다.
바에 줄지어 있는 것은 선명한 오렌지색으로 눈길을 끄는 OUT의 바스툴 ‘SHULZ’이다.
OUT의 정교한 가구는 공간에 매혹적인 색채를 부여했다.
Kinzo는 특정 제품과 마감재를 이용해 공간을 구성했고, OUT는 Smile Plastics의 자재를 사용해 맞춤 테이블을 디자인했다.
152㎡의 공간 여기저기에 놓인 의자들은 최대 70석까지 수용 가능하며, 보다 다양한 용도로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다.
카페 딕스는 Kinzo의 평소 프로젝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띈다.
본래 사무실 설계로 유명한 Kinzo가 부드러운 톤, 최소의 자재, 톡톡 튀는 색상을 솜씨 좋게 결합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카페 딕스를 조성했다.
1870년부터 오늘날까지 국내외의 관심을 받으며 베를린에서 창조된 예술품을 수집하는 Berlinische Galerie는 Kinzo와 OUT 사이의 독창적인 협업을 경험하게 되었다.
카페 딕스는 우아한 단순성을 통해 공간의 잠재력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In collaboration with a Berlin-based furniture brand “OUT(Objekte Unserer Tage)”,
the architectural studio Kinzo transformed the cafe in Berlinische Galerieto by revealing its essential
structures, and completed Cafe Dix with perfectly fresh appearance.
Kinzo combined materials to create a space without one particular overpowering element. The backdrop of
the bar area is finished in unremarkable deep blue, and the long bar counter is formed with Smile Plastics’
product made from waste materials. It reminds of a canvas and is a perfect way for the momentary use of the space until the final renovation.
The center is a longitudinal common space.
The bar which runs parallel to the main counter, runs along the entire length of the room,
and is accompanied by a lower seating piece in a muted gray.
Lining the bar are OUT’s bar stools “SHULZ” standing out in a bold 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