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유키가야 주택 House in Minamiyukigaya
미나미유키가야 주택 House in Minamiyukigaya
불가리 쿠알라룸푸르 Bulgari Kuala Lumpur
상가 골목에 위치한 이 건물은 동쪽으로는 도로에, 서쪽으로는 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 인접해 있다.
이 건물에는 두 개의 독립된 주거공간이 있는데, 하나는 어머니를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들 가족을 위한 것이며, 언젠가는 임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설계되었다.
어머니는 1층을, 아들 가족은 2층과 3층을 사용한다.
3층은 부부침실과 자녀침실, 욕실과 같은 사적 영역을 갖춘 독채로 계획되었고
1층도 1층 지붕 위의 테라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3층 건물로부터 간격을 띄운 독채로 조성되었다.
2층은 테라스에 결합된 열린 거실을 품은 채, 이 두 건물 사이에서 퍼즐조각처럼 딱 들어맞는 이어진 두 표면에 의해 경계가 지어졌다.
남쪽에 아파트 건물이 있어서 가려지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햇빛을 유입시키기 위해서 1층 지붕은 남쪽으로 가파르게 경사지게 했고
위를 향한 가장자리를 따라 천창을 냈다.
2층에서는 이 경사가 지붕 발코니의 바닥을 확장시키는 경사진 벽체가 되고, 따라서 인접한 아파트 건물의 복도에서의 시선을 막아준다.
위를 향한 지붕 가장자리를 따라 심긴 나무들은 아파트 건물 3층으로부터 이 건물을 보호하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얼기설기한 빛을 실내에 유입시켜서, 거주자들로 하여금 빛과 푸른 나무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패턴을 즐기게 해 준다.
밀도 있게 개발된 지역에서 주거용 건축을 설계한다는 것은 주변 환경과 거주자들의 사적 요구 둘 다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축가로서의 능력을 시험하는 일이다
건축가는 이 프로젝트에서 특이한 입체형태를 이용하여
주변 건물들과의 거리와 적당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효율적으로 빛을 생활공간으로 끌어들이면서 건물의 높이
빛, 전망과 관련된 건축법규를 따라야 하는 모순된 요구를 만족시켰다.
Located in an alleyway of a shopping street, this property is closely bounded on the east by a road and on the south by a three-story apartment building.
The building contains two independent residences—one for a mother and the other for her son and his family which were
designed with the possibility in mind of eventually turning them into rental units.
The mother occupies the first floor, while her son and his family are on the second and third floors.
The third floor was handled as a single volume containing private areas such as the master and child’s bedrooms and the bathroom.
The first floor was also treated as a single volume offset from the third-floor volume so as to open up space for a terrace
on the first-floor roof. In between these two volumes, the second floor is bounded by two continuous surfaces that fit
together like puzzle pieces, embracing an open living room that is integrated with the ter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