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랄 신창고 물류센터

마요랄 신창고 물류센터

마요랄 신창고 물류센터

맘루키 란셋 사원 Mamluki Lancet Mosque

마요랄 신창고 물류센터는 말라가 인텔오르세의 마요랄 관내에 있는 랜드마크 건물로, 기존 창고와 인접한 도시 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마요랄은 유럽의 선도적인 아동 패션 전문업체다.

높이 20m, 연면적 15,000m²가 넘는 신축 건물은 높이 11m에 불과한 기존 건물에 비해 굉장한 규모여서, 주변 건물과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해 극도로 섬세한 처리가 필요했다.

이는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개념 차원에서도 통합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두 건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섬유 사업에 뿌리를 둔 공통 언어 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위한 두 가지 실행 아이디어가 파생되었다.

먼저 일반적인 직사각형 프리즘 형식을 벗어나 연속되는 아치형으로 파사드를 조성하고, 기존 건물과 최대한 멀리 세워 두 건물 사이의 엄청난 높이 차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존 창고와 조화를 이루는 구성 언어를 가진 외형을 찾아 투명성과 불투명성의 개념을 탐구하는 것이다.

네 파사드를 형성하는 다섯 개의 대형 아치는 거대 볼륨의 둥근 모양을 모호하게 만드는 보다 작은 아치로 나뉘어, 패브릭으로 감싼 건물의 최종 형태를 보여준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사전 제작과 에너지 효율이라는 두 가지 주요 축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기초 공정과 일부 구성요소를 제외한 건물 전체를 작업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고도의 모듈화 작업이었다.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방식으로 건물의 정확한 가상 모델을 생성) 기술과 결합하여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과 예산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었다.

20m 높이의 파사드는 두 겹으로 구성되었다. 내부의 반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는 단열과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외부의 미세 타공 아연판은 햇빛을 유입하면서도 직사광선으로부터 폴리카보네이트를 보호하고 파사드의 열전도율을 높인다.

이 둘의 조합은 네 면의 파사드 높이 전체에 걸쳐 내부 공간에 자연광을 유입하여, 인공조명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ARCHITECTURE LOGISTICS CENTER

Issue No.451, Apr 2024

Architecture_ SYSTEM ARQUITECTURA / Rafael Urquiza

Collaboration_ Arquitecto Técnico / Rafael Roa Hernández

Engineering_ CEMOSA

Construction_ SANDO

Installation_ STC, PACISA

Main Fabrication_ Metaldeza, ElZinc, Danpal, Europerfil, BMI, Assa Abloy

Location_ Intelhorce, Malaga, Spain

Area_ 18,814㎡

Material_ Folded Zinc Sheet, Polycarbonate Panel, Steel Structure

Editor_ Wooyoung Lee

Photograph_ Fernando 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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