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뉴욕버거 브르톤느리점 BRETONNERIE
파리뉴욕버거 브르톤느리점 BRETONNERIE
프리미엄 햄버거로 유명한 브랜드인 PNY는 최고의 버거를 만들고 독특한 장소와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기업을 조성한다는 야망 아래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다.
파리 브르톤느리 매장은 레스토랑에서 약 100㎞ 거리에 있는,
파리 인근 사뮈엘 푸이야르에서 특상품의 고기를 제공받고, 체다치즈는 영국의 소머셋 지방에서 직접 수입하며, 번은 매일 아침에 굽는다.
Bernard Dubois Architects는 게테 거리와 포부르 생-앙투안의 두 레스토랑에 이어, 버거레스토랑 그룹 PNY와의 세 번째 협업을 끝마쳤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PNY 레스토랑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하여 이전 두 프로젝트와 연관성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다소 지나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체 프로젝트의 각 디테일은 강박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표현 양식은 당연하게도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공간이었기에 나타난 결과물이다.
비교적 좁고 천장이 높은 이곳은 마레의 오래된 카페였다.
건축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천장이 높은 영역인 홀과 천장이 낮은 영역인 바를 조성함으로써 공간에 층을 두었다.
자재들은 포부르 생-앙투안에 있는 첫 번째 레스토랑과 관련해 선정되었고, 형태들은 벨기에 건축가 앙드레 쟈크맹(André Jacqmain)의 브루털리즘 건물,
벨기에에 있는 루벵라뇌브과학도서관의 반복적인 모티브를 참고하였다.
이 모티브는 건물 전체를 침입한 괴물의 골격으로 표현되기 위해 반복되는 형태로 기울어졌고,
짙은 색의 목재를 구부려 아치가 형성됐다. 다만 와중에도 재료의 혼합을 신경 쓴 점도 돋보인다.
의자는 밝은 색의 목재를, 바 스툴의 다리와 맥주 디스펜서는 스테인리스스틸을, 문손잡이는
유리를 소재로 사용했고, 전망의 배경을 구성하는 얕은 부조에는 페인트를 칠했다.
모든 디테일은 이탈리아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Carlo Scarpa)의 정교하고 섬세한 방식에 따라 디자인되었다.
이에 따라 각각의 디테일은 좀 더 작은 디테일을, 그 디테일은 더욱 더 작은 디테일을 유도하면서 전체적이고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간다.
Famous premium hamburger brand PNY(Paris New York) has been operating steadily under the
ambition of making the best burgers and creating unique places and beautiful and sustainable company.
In PNY BURGER BRETONNERIE, meat is provided from Samuel Fouillard near Paris about 100㎡ from the restaurant,
and cheddar cheese is imported directly from Somerset, England, and buns are baked every morning.
Bernard Dubois Architects completed their third collaboration with Burger Restaurant Group PNY,
following two restaurants at rue de la Gaité and Faubourg Saint-Antoine. Taking advantage of PNY’s
unique characteristics, the new project was proceeded in connection with the previous two restaurants.
This project may be considered somewhat excessive, because each detail of the entire project was expressed in an obsessive way.
This expression style is resulted naturally from the fact that the space was the starting point of the project.
This space with relatively narrow area and high ceiling was an old cafe in Marais. For this project,
the architects layered the space by creating a hall with high ceiling and a bar with low ce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