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롯트 오피스

파이롯트 오피스 / 百乐事务所 / PILOT OFFICE

파이롯트 오피스 / 百乐事务所 / PILOT OFFICE 파이롯트 오피스 / 百乐事务所 / PILOT OFFICE 더라운지 디케이 / The Lounge DK 디지털화는 도구의 변화를 가져온다. 다양하고 간편한 쓰기 도구들이 생겨나고, 펜으로 종이에 글자를 쓰는 행위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것이 아날로그의 종말을 시사하진 않는다. 여전히 우리는 진심을 전하는 방법으로 편지를 쓰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을 기억하고자 일기를 쓴다. […]

더라운지

더라운지 디케이 / The Lounge DK

더라운지 디케이 / The Lounge DK 더라운지 디케이 / The Lounge DK 매일 쓰는 공예 살림 잡지 게재를 위해 보내온 이미지들만 보았을 때는, 언뜻 1,2백평은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정작 45평밖에 안 되는 작은 공간에 각자의 역할을 가진 이러저러한 것들이 오밀조밀하게 담겨 있었다. 백과 흑, 무채색과 유채색, 무광과 유광, 매끈함과 거칠함, 단단함과 부드러움, 직선과 사선, […]

매일 쓰는

매일 쓰는 공예 살림

매일 쓰는 공예 살림 매일 쓰는 공예 살림 모자이크가 깃든 공간 이건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깊다는 것은 항상 시간과 연관이 있다. 잘 숙성된 발효차나 와인은 물론 살림도 그렇다. 조성림·최준범 부부는 도예가의 손으로 빚은 백자 다관에 차를 우리고, 세월을 입은 옻칠 식기에 음식을 담아낸다. 전망 좋은 집에서 매일 쓰임을 다하는 사물은 부부의 시간과 함께 그윽하게 […]

모자이크가 깃든

모자이크가 깃든 공간 이건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모자이크가 깃든 공간 이건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모자이크가 깃든 공간 이건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그랑핸드 도산 / GRANHAND 岛山店 / GRANHAND Dosan 작은 돌이나 조개껍질, 유리 조각을 붙여서 그림이나 문양을 만드는 예술, 모자이크. 그 역사는 기원전 6000년경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말하자면 가장 초기의 건축자재 중 하나인 것이다. 고대 문명인에게도 주변 환경에 […]

그랑핸드 도산

그랑핸드 도산 / GRANHAND 岛山店 / GRANHAND Dosan

그랑핸드 도산 / GRANHAND 岛山店 / GRANHAND Dosan 그랑핸드 도산 / GRANHAND 岛山店 / GRANHAND Dosan 본에스티스 / VonEstis 향은 단지 후각에 머물지 않는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이 무형의 감각은 기억에 스며들고 감정을 입힌다. 어느 해 11월, 가을의 끝자락을 함께한 향수(perfume)가 훗날 코끝이 시린 계절에 대한 향수(nostalgia)로 이끄는 것처럼. 우리는 무심코 맡은 향에서 기억의 심연과 […]

본에스티스

본에스티스 / VonEstis

본에스티스 / VonEstis 본에스티스 / VonEstis 골스튜디오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GOALSTUDIO COEXMALL 본에스티스(VonEstis)는 30년간 피부 에스테틱 제품을 연구하여, 다각적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다. 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기술과 감성 연구가 함께 행해지는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본에스티스의 가치를 공간으로 구체화하고자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담아, 한 장소 안에서 두 가지 기능을 하는 사무 공간 […]

골스튜디오 스타필드

골스튜디오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GOALSTUDIO COEXMALL

골스튜디오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GOALSTUDIO COEXMALL 골스튜디오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GOALSTUDIO COEXMALL HDC리조트 성문안클럽하우스 / HDC度假村 城门洞俱乐部 프랑스 문호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인간의 도덕과 의무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모두 축구에서 배웠다”고. 정해진 규칙 아래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축구라는 스포츠는 마치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군상을 축소해 놓은 게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 […]

HDC리조트

HDC리조트 성문안클럽하우스 / HDC度假村 城门洞俱乐部

HDC리조트 성문안클럽하우스 / HDC度假村 城门洞俱乐部 HDC리조트 성문안클럽하우스 / HDC度假村 城门洞俱乐部 에이바이봄 A by BOM 자고로 입경문속(入境問俗)이라 했다. ‘타향에 가면 그 고을 풍속을 물어서 그에 따르라’는 노자의 말씀이다. 성문안클럽하우스는 이 가르침을 겸허하게 잘 따르고 있었다. ‘성문안’은 이 지역의 지명과 삶의 터전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풍요의 원천인 달의 정기와 소나무의 청정한 기운’이 가득한 월송리(月松里)에 위치하며, […]

에이바이봄

에이바이봄 A by BOM

에이바이봄 A by BOM 에이바이봄 A by BOM 도래노트 / DOrae knot咖啡店 / DOrae knot 무언가를 본다는 것에 있어 가장 기초되는 건 빛이다. 본다는 행위 자체가 성립하려면, 어딘가에 부딪혀 반사된 빛이 눈의 망막에 맺혀야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빛을 통해 색을 알고, 표면의 질감을 느낀다. 빛에 의해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공간을 감각한다. 스튜디오언라벨은 ‘실재하는 것, 감각의 결, […]

도래노트

도래노트 / DOrae knot咖啡店 / DOrae knot

도래노트 / DOrae knot咖啡店 / DOrae knot 도래노트 / DOrae knot咖啡店 / DOrae knot 비어 있음으로 드러나는 집 담박(淡泊)이라는 말이 있다. 빛깔이 진하지 않고, 묽거나 옅음에 머무는 상태. 무언가 첨가되지 않은 것들. 담박한 맛은 싱겁고 슴슴하며, 담박한 성격은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 제갈량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계자서’에서 그는 담박을 강조했다. 여기서 담박은 깨끗하고 고요함을 유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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